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분 후보 및 대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 올빼미)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1965년 부터 시작하여 59회를 맞은 최고 권위를 가진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이 오늘 4월 28일 5시 30분에 방송되었습니다. 시상은 지난 1년인 2022년 4월 1일 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국내에서 개봉 또는 공개된 한국 장편 영화 및 드라마, 연극 부분이 대상입니다.

영화 부분 후보 및 작품상, 대상 수상작

영화부분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 까지 국내에서 개봉 또느 공개된 한국 장편영화가 심사 대상이되었습니다. 신인 배우는 작품에 출연한 주 조연급 출연자로 데뷔 연도와 상관없이 해당 작품을 포함하여 3편이하의 작품에 출연한 경우 후보가 될 수 있고 신인 감독상은 해당하는 작품이 데뷔 작품인 경우 후보 자격을 부여한다고 합니다.

작품상 후보

작품상에는 다음소희, 올빼미, 한산 : 용의 출현, 헌트, 헤어질 결심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다음소희는 흥행부분에서는 큰 성과를 못보였지만 사회의 문제를 인식시키는 사회 고발 영화로 작품성 부분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영화였습니다.

올빼미는 주맹증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인조가 소현세자를 독살했을 수 도 있다는 역사 바탕에 픽션을 더해 신선한 결말을 보여준 영화이며

한산 용의 출현은 한산도 대첩에 치밀한 계획을 보여주는 새로운 역사적 배경을 신선하게 풀어낸 영화였으며 거북선의 강력한 모습과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을 보여줘 애국심이 차오르는 영화였습니다.

헌트는 이정재 배우의 감독 데뷔작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아웅산 테러 사건을 역사적 모티브로 스릴 넘치게 만든 첩보 액션 영화였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의 작품으로 박해일 배우와 탕웨이 배우가 출연한 영화입니다. 한국 배우와 중국 배우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 영화였으며 내용적인 부분과 연출 및 미술 부분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영화입니다.

작품상 수상작 : 올빼미

작품상은 올빼미에게 돌아갔습니다. 올빼미는 이로써 이번 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 신인감독상,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여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올빼미는 안태진 감독 작품, 류준열 배우와 유해진 배우가 주연일 맡은 작품으로 뛰어난 침술을 가졌지만 낮에는 전혀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지만 어둠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주인공 경수가 침술을 인정받아 궁에서 의술을 펼치는데 우연히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며 그 진실에 관련된 큰 비밀과 음모가 밝혀지는 영화입니다.

대상수상작 : 헤어질 결심

작품상이 올빼미에게 돌아가 헤어질 결심은 수상을 못하는 것으로 생각됐지만 결국 대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헤어질 결심도 영화 대상, 영화 감독상, 영화 최우수 연기상 을 수상하여 3관왕을 올렸습니다. 박찬욱감독은 다른 촬영우로 참여하지 못했고 대리수상을 하게 되었는데 박찬욱 감독의 영화 데뷔 30주년이라며 의미있는 해에 뜻깊은 상을 받아 팬들에게 많은 보답을 받은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말했습니다.

헤어질결심은 박찬욱 감독 작품, 박해일 배우, 탕웨이 배우 주연의 영화로 산 정상에서 추락사 한 남자의 사건을 담당한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게 되는데 남편의 죽음에 동요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게되고 서래를 용의선상에 올리며 해당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가며 진심을 숨기는 용의자와 용의자에게 관심과 의심을 동시에 느끼는 형사의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