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세력 연예인 임창정 연류 의혹 (ft.노홍철)

SG증권발 주가 조작 사건

2023년 4월 25일 SG증권에서 시작된 하안가 사태로 대규모 주가 조작이 의심되는 가운데 그와 연관된 10명이 붙잡혔습니다. 주가 조작 세력은 금융당국의 조사가 시작되자 주식을 대량 매도하며 삼천리를 비롯하여 선광, 대선홀딩스, 세방 다우데이타 등 관련된 종목들이 60퍼센트 이상의 하락율을 보이며 폭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폭락사건때문에 수백명의 직접적인 피해자가 생겼으며 간접적으로 민간인 투자자들이 하락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들 피해자들 가운데 유명가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주식 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주가 조작 세력은 2020년 부터 투자자들에게 그들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주가를 올리는 이른바 통정거래를 해왔습니다. 통정거래는 증권거래법상 금지된 행위로 명백한 위법행위 입니다. 수년간 주가조작을 해온 일당은 금융당국의 조사가 시작되자 대규모 주식 매도에 나섰고 당국의 조사 계획을 사전에 입수한 일부 투자자들도 매물을 던지며 폭락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에 주가 조작 세력 10명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고 금융위원회는 이미 주가 조작 세력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연예인 피해자 속출 임창정 연관 의혹

연예인 임창정 씨가 이 작전 세력과 연관되어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5일 JTBC에 따르면 임창정씨가 주가 조작 세력들에게 수십억원을 투자하였고 그들과 함께 골프장에도 투자를 한것으로 보도했습니다.

JTBC의 보도를 인용하자면 임창정씨 본인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지분을 50억에 파는 대신 30억원을 주가 조작 세력에게 투자했고 자신의 증권사 계좌 및 부인의 계좌에 각각 15억씩 입금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주가 조작 세력들에게 자신과 부인의 신분증을 맡겨 동의 없이도 대리 투자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넘겨줬다고 전해집니다.

임창정은 보도 이후 인터뷰를 통해 20억이었던 투자금액이 현재 2억도 안되는 돈이 되었으며 마이너스로 바뀔것 같다고 말하며 임창정씨 본인 또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라고 밝혔습니다. 그들을 신뢰하여 해외 골프장 투자 목적으로 30억원을 투자했지만 주가 조작 세력은 신용 매수를 통해 총 84억원어치 주식을 매수했는 사실도 전혀 몰랐다 덧붙였습니다.

임창정씨는 곧이어 자신의 주식에 대한 무지 때문에 모든 절차들이 관행처럼 이뤄지는 줄 알았고 회장님들도 개인 돈을 맡기는 것을 보고 그들을 신뢰한 것으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임창정씨 본인은 주가 조작 세력이 운영하는 방송에 출연했었지만 범죄에 가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하며 자신도 피해자로써 수사에 협조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지도를 가진 임창정씨가 그들의 방송에 출연하여 다른 피해자를 끌어들이는데 상당한 영향력이 발휘된 것으로 보이고 동료 가수 A 씨는 투자와 관련되 임창정씨와 연락을 해왔었고 임창정씨를 믿고 맡겼다라는 증언을 함에 따라 비판적인 여론은 사그라들고 있지 않습니다. 임창정씨는 돈을 잃고 가해자 처럼 된 자신의 처지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서 조사가 진행되어 더이상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기원합니다.

노홍철

주식 시장에는 '홍반꿀'이라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이는 노홍철 반대로 매수하면 꿀을 먹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노홍철씨의 지속적인 주식 투자 실패로 인해 밈화 된것으로 주가 조작 사건이 떠오르자 노홍철씨의 투자 사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노홍철의 소속사 FNC에 따르면 노홍철이 주가 조작 세력에 의해 피해를 볼 뻔 했지만 노홍철은 투자제안을 거절 하여 피해를 입지 안았다고 전해집니다.

주가 조작 세력 중 한명인 A씨는다른 연예인들 처럼 노홍철에게도 골프 레슨과 같은 것을 빌미로 접근했었고 골프를 배우던 중 계속해서 주식 투자를 수차례 권유했지만 노홍철은 A씨가 젊음에도 씀씀이가 크고 계속 된 투자 제안에 의심을 하여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